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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1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내가 왜 합격했는지.

네이버 부스트캠프 1차 코딩테스트 합격

부스트캠프 1차 코딩테스트

문제는 객관식 10문제 + 알고리즘 2문제로 구성되었다.

객관식은 하나만 고르라면 어떻게든 떠올려서 정답인 것 같은 답을 선택했겠지만, "모두 고르시오"로 출제가 되어 오히려 더 어려웠다.

 

이게 답이 맞나? 아닌가? 하면서 정답을 골랐고, 사실 확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1차에서부터 불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리즘 문제에서 1번은 내가 손 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2번 문제만 보고 풀었다.

 

지문을 읽고 나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하나씩 풀어가다 보니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하면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하나씩 조건에 맞게 구현하였고, 다행히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였다.

 

그리고 나서 다시 1번 문제를 확인하였는데, 대충 노가다로 구현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때는 이미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마무리하지 못하고 시험이 종료되었다.

 

합격에 당황하다

그러나, 이게 뭘까? 2차 코딩테스트 기회가 주어졌다.

2차 코딩테스트는 알고리즘 + 서술형으로 출제가 된다고 하던데, 더 어려울 것이 뻔해 보였다.

특히, 알고리즘 문제는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 레벨 2 ~ 3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니, 나에게는 너무 벅차다.

그리고 예외 처리까지 해야 한다니! 너무 어렵다.

 

지금은 1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한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2차 코딩테스트 결과에 상관없이 다시 잘 준비하고 공부해서 최대한 열심히 보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다.

해볼 때까지는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