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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원, 인터뷰, 최종 합격 후기를 작성했는데 설명회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다.

설명회 내용을 보고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고 고민에서 선택하는 것에도 도움이 됐다.

 

  • 점심 제공하지 않음
  • 숙소 일부 인원에게 제공 (모두에게 제공 불가. 숙소 월 20~30만 원)
  • (세전) 월 100만원 장학금 지급
  • 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지 확인 필수 (아마도 숙소 구하고 생활할 여유가 있는지?)
  • 커리큘럼은 뼈대만 구축되어 있으며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음
  •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을 보장하지 못함
  • 취업 보장 안 됨 그러나 기회는 제공할 수도 있음
  • 하루 4시간 수업이지만 보통의 수업과 달리 멘토와 멘티가 같이 대화를 나누며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
  • 많은 팀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될 예정
  • 4시간 수업(?) 후에 다음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고 채워나가는 시간
  • 애플 인턴쉽 불가
  • 교육 우수자 일부 애플 WWDC 참가 기회 제공할 수도 있음
  •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이 되지만 해외 아카데미 멘토가 진행할 시 영어로 진행
  • 자료는 모두 영어, 설명은 한국어
 
내용을 보면 좋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생활비를 제공해서 좋은데 지출도 많다. 숙소에서 지낼 수 있다면 주어진 생활비 만큼 살 수 있지만 만약 아닐 경우 오히려 지출이 더 커질 수 있는 것 같다. 점심, 저녁도 제공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일반적인 교육보다는 멘토와 대화하며 경험을 습득하는 방향인 것 같다. 같이 성장을 위해 으쌰으쌰하는 느낌?
그래서 전문가 성장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취업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기업들이 찾아와서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확실성보다는 가능성으로만 언급해서 이것은 잘 모르겠다. 기회가 정말 많이 주어질지 아니면 그냥 아카데미만 하고 끝이 날지는.
설명회에서 "개인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데 이것은 다른 곳에서도 해당하는 게 아닌가?
애매하다. 설명회의 내용만 보면 애매해.
그 애매함 때문에 포기하는 방향으로 살짝 이동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영어를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영어 능력은 키울 수 있겠다.